아빠일기2 단단이 세상 나오기 D-100일 (행복에 대한 고찰) 이제 100일 후면 단단이가 세상에 나온다. 4월에 큰 일을 한번 겪은 이후로 가족들 모두가 서로 아끼고 사랑하는 박애주의(?)체제에 돌입해서 그런지 요새는 딱히 크게 문제되는 일 없이 아이 산모 모두 건강하게 하루 하루 지내고 있다. 너무 다행이라면 또 다행일수 있지만 그래도 여전히 갈색 분비물이 나온다고 하니 긴장의 끈을 놓을 수는 없다. 몸이 많이 괜찮아 진 아내와는 이제 거의 매주 금요일에 집으로 와서 일요일까지 2박 3일간 둘만의 시간을 오붓하게 보내고 일요일 저녁에 다시 처갓집으로 넘어가는 루틴을 반복해서 하고 있다. 행복이 이보다 멀리 있을까 하는 생각이 절로 든다. 스스로 채찍질해가며 한마리 경주마 처럼 지난 8년간을 달려왔는 데, 지금 새삼 드는 생각은 그 긴 세월을 도대체 어떻게 버텨왔.. 2022. 6. 18. 임신 7개월 (25~28주) by 임신 출산 육아 대백과 태아와 엄마 모두 임신 상태에 충분히 적응해 출산 준비를 할 수 있는 시기입니다. 태아 성장과 발달에 가속도가 붙기 시작합니다. 임신 트러블이 심해질 수 있으니 크고 작은 신체 변화에 미리 알고 대응해야 합니다. 1. 태아의 성장 발달 의식적으로 몸을 움직입니다. 호흡을 하는 흉내를 내는데 이땐 콧구멍이 뚫렸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아직 폐{에는 공기가 없기 때문에 실제로 숨을 쉬는 것은 아닙니다. 입술을 움직이며 젖 빠는 동작을 익히기 시작합니다. 또한 대부분의 시간을 엄지손가락을 빨면서 보냅니다. 이전까지는 무의식적으로 팔다리를 움직였다면, 이제부터는 스스로의 의지에 따라 몸을 움직입니다. 이는 대뇌피질이 발달했기 때문이며 몸의 방향을 자유자재로 돌리는 고난도 동작을 보이기도 합니다. 이시기에는 태아가.. 2022. 5. 25.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