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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아18

단단이 세상 나오기 D-100일 (행복에 대한 고찰) 이제 100일 후면 단단이가 세상에 나온다. 4월에 큰 일을 한번 겪은 이후로 가족들 모두가 서로 아끼고 사랑하는 박애주의(?)체제에 돌입해서 그런지 요새는 딱히 크게 문제되는 일 없이 아이 산모 모두 건강하게 하루 하루 지내고 있다. 너무 다행이라면 또 다행일수 있지만 그래도 여전히 갈색 분비물이 나온다고 하니 긴장의 끈을 놓을 수는 없다. 몸이 많이 괜찮아 진 아내와는 이제 거의 매주 금요일에 집으로 와서 일요일까지 2박 3일간 둘만의 시간을 오붓하게 보내고 일요일 저녁에 다시 처갓집으로 넘어가는 루틴을 반복해서 하고 있다. 행복이 이보다 멀리 있을까 하는 생각이 절로 든다. 스스로 채찍질해가며 한마리 경주마 처럼 지난 8년간을 달려왔는 데, 지금 새삼 드는 생각은 그 긴 세월을 도대체 어떻게 버텨왔.. 2022. 6. 18.
개월별 태동의 변화 (뱃속 태아 움직임) 태아는 대략 15주 정도면 꼬르륵 꼬르륵 하는 느낌을 내기 시작합니다. 서서히 자신의 존재를 엄마에게 알리기 시작한다고 보시면 됩니다. 실제로 그 느낌을 처음 느낀 아내는 이게 맞나 싶었다고 합니다. 하지만 그게 지속적으로 느껴지는 걸 보고 아 이게 그 태동이구나 라고 생각했다고 하네요. 실제로 태동을 옆에서 지켜보고, 배가 울룩 불룩 튀어 나오기 시작하는 걸 지켜보면서 아이를 갖었다는 것을 실감하기도 합니다. 임신 5~10개월 동안의 태동의 추이에 대해 알아봅시다. 임신 5개월 태아가 엄마 배꼽 바로 아래에 있는 시기, 배꼽 주변에서 감지되는 희미한 움직임으로 첫 태동을 느낄 수 있습니다. 첫 느낌은 배 속에서 뭔가 미끄러지는 기분이나 뽀글뽀글 물방울이 올라오는 것 같다. 태아가 자라면서 운동 능력이 .. 2022. 6. 16.
임신 4~7개월 (16~28주) 건강 메모 (2탄) by 임신 출산 육아 대백과 지난번 1탄에 이어 계속해서 쓰도록 하겠습니다. 1탄이 궁금하신 분은 아래의 링크를 따라 먼저 읽어보시기 바랍니다. 2022.06.13 - [육아/초보 엄마 아빠의 상식] - 임신 4~7개월 (16~28주) 건강 메모 by 임신 출산 육아 대백과 집안일할 때 주의할 점!! 1. 요리의 경우 - 자주사용하는 조리 도구는 손이 닿기 쉬운 곳에 두고 바닥에 매트를 깔아 발이 차지 않게 한다. 장시간 해야 하는 일은 되도록 앉아서 하는 것이 좋다. 2. 청소 미루었다가 한 번에 대청소를 한다는 생각은 절대 금물입니다. 수시로 하도록 하고, 부엌이나 화장실 등 금세 더러워지는 곳은 사용 후 그때그때 청소하도록 합니다. 3. 빨래 모아두지 말고 그때그때 조금씩 합니다. 젖은 빨래는 무게가 나가므로 세탁기를 이용하더.. 2022. 6. 14.
임신 4~7개월 (16~28주) 건강 메모 by 임신 출산 육아 대백과 임신 중기가 되면 엄마의 몸과 마음이 안정기에 접어듭니다. 하지만 태아의 성장이 활발하게 이루어지는 시기인 만큼 잘 먹고 잘 쉬어야 한다. 또 엄마의 감정이 태아에게 전달되므로 스트레스 조절에도 신경 쓰도록 합니다. 1. 음식 섭취 관리 - 철분 섭취를 관리하자 태아는 혈액을 만드는 데 필요한 철분을 태반을 통해 흡수하고, 모체는 수유시에 필요한 철분까지 저장해 놓는 습성이 있어서 임신 중기부터는 모체의 적혈구가 크게 증가합니다. 또한 태아가 필요로 하는 철분량도 급격하게 늘어나기 시작합니다. 이 시기 임신부에게 필요한 철분량은 하루 30mg 정도 입니다. 철분제를 꼭 복용하고 철분이 많이 함유되어 있는 음식을 먹도록 합니다. 예를 들면 동물의 간, 해조류, 어패류, 녹황색 채소를 챙겨먹도록 합시다. 철.. 2022. 6. 13.